중국 문명의 새벽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초기 인류는 224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 사이에 중국에 살았다. 중국 전통에 따르면, 첫 번째 왕조는 기원전 2100년경에 등장한 하나라였다. 이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신화로 여겨졌으나, 1959년 허난성에서 초기 청동기 시대 유적이 발견되면서 과학적 발굴이 이루어졌다. 그 뒤를 이은 상나라는 기록된 문서로 확인된 가장 초기의 왕조이다. 그들의 갑골문자(기원전 약 1500년)는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중국 문자이며 현대 중국 문자의 직접적인 조상이다.
왕조의 계승과 발전
상나라는 주나라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주나라는 기원전 11세기부터 5세기까지 통치했다. 전국 시대는 기원전 221년에 진나라가 다른 여섯 왕국을 정복하고 중국을 재통일하면서 끝났다. 광범위한 내전 후, 한나라가 등장하여 기원전 202년부터 220년까지 중국을 통치하며 인구 사이에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했다. 한나라는 점차 고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가 되었다. 한나라가 끝난 후, 삼국지로 알려진 시기가 이어졌다. 그 끝에 위나라는 진나라에 의해 신속히 전복되었고, 진나라는 다시 내전으로 무너졌다. 진나라 이후, 북중국은 북조로 알려진 국가들에 의해 통치되었고, 동시에 남중국은 남조로 알려진 네 개의 국가에 의해 연속적으로 통치되었다. 두 지역은 581년에 수나라에 의해 마침내 재통일되었다.
황금기와 쇠퇴
후속 당나라와 송나라 시대에 중국의 경제, 기술, 문화는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당 제국은 서역과 실크로드의 통제권을 되찾았고 수도를 국제적인 도시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러나 8세기 반란으로 약화되었다. 907년, 당나라는 지방 군사 총독들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서 완전히 붕괴되었다. 송나라는 960년에 분열 상황을 종식시켰다. 세계 역사상 최초로 지폐를 발행한 정부였으며, 중국 정치체제 중 최초로 상설 해군을 설립했다.
몽골 통치와 마지막 황조
1271년 몽골 지도자 쿠빌라이 칸이 원나라를 세웠다. 몽골 침략 이전 송나라 중국의 인구는 1억 2천만 명이었으나, 1300년 인구 조사 시점에는 6천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농민 주원장이 1368년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명나라를 세웠으며, 명나라는 또 다른 황금기를 누리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 중 하나와 부유하고 번영하는 경제를 발전시켰고 예술과 문화가 번성했다. 말기에 유럽 국가의 첫 선교사들이 중국에 와서 동서양 간의 대규모 문화 교류의 첫 시대를 열었으며, 이는 약 400년 동안 지속되었다. 1644년 명나라의 수도가 반란군에 의해 점령되었을 때, 원나라는 청나라에 의해 무너졌으며, 청나라는 중국의 마지막 황조였다. 19세기 중반, 청나라는 영국과 프랑스와의 아편 전쟁에서 서구의 침략을 경험했다. 중국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현대 역사는 1840년부터 시작되었다.